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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

동남아시아 여행 시 현금보다는 카드 사용이 유리

by 조니타이 2015. 5. 25.

오늘 방콕 공항내 시중은행 환전소에 원화 환율 0.025, 면세점 환율 0.027, 일반 시내 환전소 0.031이다.



공항 환전소는 가급적 피하고 가능한 현금 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 여행 시 그 나라에 환율이 가장 좋지 않은 곳은 바로 공항이다. 공항은 입국자들과 출국자들이 급하게 이용해야 할 돈을 환전하기 때문에 금리우대를 해줄 이유가 없다.

여행전 국내 은행에 들러 환전을 해야 하지만 시간이 없어 못한다면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본인의 통장 잔액으로 환전을 신청하고 외화를 받아갈 은행 지점과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공항에 지점이 있다면 출국하는 길에 받아갈 수 있어 편하다.

인터넷에서는 환율 우대도 많이 해준다.

인터넷 환전서비스마저 신청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면 환전 대신 현지 ATM을 이용해 현지 화폐로 인출하는 방법도 있다.

*수완나품 공항 출국장 면세구역내 ATM기에서는 미화 달러로만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현금 인출기(ATM) 를 통해서 국제 브랜드 체크카드나 ‘Maestro’ ‘Cirrus’ 등의 표기q가 있는 직불카드를 이용해 자신의 계좌에서 출금하거나 신용카드로 현금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을 때는 귀국 후 선결제를 하면 수수료를 낮출 수 있다.

환전 수수료를 따져 보면 현금을 환전해 가져가는 것보다는 카드를 이용하는 게 유리하다.

카드 사용이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해 약간의 금액만 현지 통화로 환전하고, 카드를 챙겨 쓰는 게 좋다. 해외 이용 시 카드 이용 수수료는 2%대 초반 정도다. 환전 수수료는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된다.

특히 한국인의 인기 지역으로 손꼽히는 휴양지인 태국, 필리핀,인도네시아 등에서는 환전 수수료가 6∼10%에 달해 이들 국가에서는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100만 원을 현지 통화로 환전하면 보통 8만 원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하지만, 카드를 사용했을 때의 수수료는 2만2000원 수준이다.

최근 유로화 환율 하락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혼여행지인 유럽이나 하와이, 일본 등 주요 통화국의 환전 수수료는 1.7∼2.5%로 카드 해외 이용 수수료와 비슷하다. 하지만 최근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해외특화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카드 이용액에 대해 2%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해외 특화 카드들이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카드 이용 수수료가 없는 셈이나 다름없어 이를 고려하면 환전보다는 카드가 합리적인 선택이다.

수수료뿐만 아니라, 많은 현금을 소지했을 때 분실 위험도 주의해야 한다. 환전 후 계획보다 적은 돈을 써 현지 통화가 남는 경우에도 골치가 아프다. 다시 한화로 바꾸려면 이중으로 수수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환율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환율이 바뀌지 않는다면 현금이 낫다. 신용카드를 쓰면 결제금액에 수수료가 약 1.2% 붙는다. 환율이 내림세라면 신용카드가 유리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결제 시점이 아니라, 카드사에 결제 정보가 넘어가는 약 4일 뒤 환율이 적용된다. 따라서 환율이 오름세에 있다면 현금이 낫다.

또한,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급하게 환전을 해야 한다면 B층 공항철 (Airport Link ) 역사로 내려가 슈퍼리치 환전소를 이용하는 것이 그나마 피해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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