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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태국생활

‍ 고즈넉한 태국 람빵 농촌 마을에서 만끽하는 '힐링' 여행 엄퍼 항찻

by 조니타이 2017. 6. 13.

Inside Thai Local Experience.!!  


Build happiness, 


Farm Party, It’s a world inspired by nature... 



👨🏻‍🌾 🌾 고즈넉한 태국 람빵 농촌 마을에서 만끽하는 '힐링' 여행 엄퍼 항찻.!!! 🐥



https://youtu.be/MCCabFyDErE


[#조니타이] - 마치 기계처럼 움직이는 답답한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ㆍ자연ㆍ사람 향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곳에서 힐링을 하고 싶다면 농촌체험은 어떨까?


이곳 (람빵 ลำปาง/항찻 ห้างฉตร์) 마을에서의 삶은 모두가 잠이 드는 밤 9시쯤이면 풀벌레와 귀뚜라미, 개구리 소리가 고요히 자장가처럼 울려 펴진다.




햇살 뜨거운 람빵에 낮 최고 체감온도는 42도 •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은 이곳 마을 입구 낯선 자동차에 몸을 싣고 나타난 나와 제프리는 한류스타 버금가는 환영을 받는다.



마을 입구(항찻)에 들어서자마자 얼굴을 알아보고 손을 흔드는 농부와 마을 사람들 같은 피부색을 하고 있지만, 어딘가 어설픈 외지 외계인 나를 반겨주는 동네 꼬마들이 자동차 뒤를 힘차게 뒤 따라온다. "꼰 까올리 마 레오 (คนเกาหรีมาแ้ว)" 한국 사람이 왔다는 말이다,



한류 바람이 거센 태국에서 한류스타의 본고장의 나라에서 온 한국 외계인이 마을에 등장 한것이 신기한 듯 연신 마을 꼬마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답변을 한다, 한류스타 누구 봤냐? 어떻게 생겼냐?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본 스토리를 연신 이야기하거나 한국산 상품들에 대한 질문도 빠짐없이 묻는다.

외지인, 이들이 말하는 외계인 (땅찻 → 외국인, 땅다우 → 외계인) 발길이 드문 이곳에서는 어쩌면 나의 등장 자체가 그들에게는 신기한 "별에서 온 그대" 처럼 느껴질 수 도 있을 것이다.



때묻지 않은 천사의 미소로 문화와 언어가 다른 우리를 반겨주는 마을 사람들과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지는 확 트인 마을 들녘과 논 밭 사이로 저만치 병풍처럼 펼쳐지는 산과 드넓은 평야 위에 야자수 나무아래 고삐를 풀어 놓은 하얀 들소와 검은소가 평화롭게 풀을 뜯어 먹는다.


그리고 마을 골목 길녁 마다 울타리가 없이 이집 저집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닭과 개들 그리고 담벼락 높이 올라온 이름모를 열대 과일이 태국의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말해준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으로 부터 얻어 자급자족하면서 더불어 사는 사람들, 이곳에 깊이 뿌리 내려 해맑은 미소를 매일 먹고 사는 마을 사람들, 그 미소만큼이나 나와 제프리와의 관계를 모두 하늘이 내려주신 축복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드린 제프리 부모님과 친가 친척들, 먼 이웃사촌 그리고 모든 마을 사람들은 태국에서 나에게 가장 인간미가 많이 넘치는 모두가 나의 가족이자 고향사람이 되어 버린지 이미 오래전의 이야기다.


자연으로 부터 얻은 행복을 먹고, 나누는 이곳 사람들과의 하루는 시간 가는줄 모르게 정말 짧기만 하다. 논과 밭에서 농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마을 사람들 한 손 가득 외지인 외계인을 위한 음식과 먹거리가 넘쳐난다.



그리고 어두컴컴. 해가 질 무렵 마을 입구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농부들은 이미 해 맑은 술판이 벌어졌다. 그곳을 지나는 외계인을 향해 한 잔 걸치고 가라며 손짓을 하는 정겨운 모습속에서 나는 또다른 행복과 인간미를 배운다. 


이것이 행복인가? 


이것이 사람사는 곳인가? 


내가 사는 그곳은 과연 무엇이 다른가.?



차별과 편견이 난무하는 도시에 소수자로 살면서 난 외지인, 외국인, 외계인으로서 또 하나의 공동체안에 소수자로 왔지만 이곳에서 차별과 편견은 무의미한 단어일 뿐이다. 이러한 깊은 고민은 생각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서서히 밤이 찾아오는 저녁 7시무렵 부터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듯 마을 단상에 옹기종기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집에서 TV나 영화 (한류 콘텐츠)를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풀벌레 귀뚜라미 소리가 점점 자장가처럼 들리는 저녁 9시 쯤이면 집집마다 하나둘씩 불이 도미노. 처럼 꺼지고 항찻은 고요함에 빠진다.



낯선 사람이라도 발견한 듯 지져대는 동네 개들 때문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지만 에어컨 바람 하나 없이 시원한 자연 속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이 창문 속으로 스며들어 이곳에서의 꿈자리는 언제나 시원하고 달콤하다.



그리고 어스름한 새벽, 집 지붕 위에 올라 꼬끼오하고 길게 목을 빼는 닭 울음 소리는 시골 농가의 아침을 알리는 알람, 상쾌한 새벽이슬 맞으며 마당에서 자라는 코코넛 야자수 나무와 바나나 잎줄기 아래 프릭키누 (쥐똥고추)가 하늘을 향해 뻗뻗히 서 있다.



이른 아침, 시장으로 향하는 동네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대부분이 혈육을 나눈 사촌지간 이라는 사실이 나 같은 요즘 도시인에게는 놀라울 따름이다.

한가득 자연에서 얻은 싱싱한 물고기와 농산물 그리고 가족들의 아침 밥상에 올라올 국과 반찬거리를 손에든 마을사람들은 시장에서 또 한번 정겨운 담소를 나눈다.



또한, 태국에서는 새벽녘 탁발을 하고 공양하러 다니는 스님에게 바칠 음식이나 곡물을 준비하거나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사찰이나 집집이 하나씩은 지어놓은 신당에 바칠 깨끗한 물과 꽃, 음식을 함께 준비하며 하루는 이렇게 시작되는 것이다. 이곳은 자연의 생기가 넘치는 세상이다.



행복의 비결은 남으로 하여금 자신이 행복을 주는 존재라고 믿게 만드는 것이다. (알 배트, 행복명언) 이 생각났다.



도시 사람은 시골 사람이 더 보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보수, 진보 모두가 무의미 하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태어나 함께 누리며 대접받고 출생에서 죽음까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삶이며 예의라는 것을 이들은 모두 알고 있다.



나는 내일 다시 치앙마이로 떠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곳은 아니지만 어차피 다시 찾을 내 마음속에 고향은 람빵 항찻이다. 아니 난 이곳에서 다시 태어났는지도 모른다.


매번, 힐링 제대로 하고 떠나는 이기분은 그 야말로 세상 최고다. 상처받은 마음,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 이 모든것이 치유된것 같다. 👍#JONY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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