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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印·泰서 1만여대 추가 리콜

by JONYTHAI JONY JUNG 2010. 2. 2.

혼다, 印·泰서 1만여대 추가 리콜

세계일보 | 입력 2010.02.01 18:27 | 수정 2010.02.01 20:03

 
도요타, 美부품업체에 리콜비용 청구 검토

일본의 자동차회사 도요타가 사상 초유의 대규모 리콜로 흔들리는 가운데 일본 혼다자동차의 리콜 사태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혼다차 인도 법인인 혼다 시엘 자동차는 2007년산 세단승용차인 2세대 '시티' 8532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이 차량이 비가 오면 운전석 파워윈도 스위치에 물이 스며들여 합선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연기와 화재 등이 발생해 리콜됐다고 설명했다.

혼다 태국법인도 1일 2008년 태국 내에서 판매한 차량 27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혼다차 태국법인은 태국에서 판매된 차량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세계 각지에서 판매된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된 만큼 2008년에 판매한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혼다는 같은 결함으로 미국 내 14만대를 포함해 북미와 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팔린 피트, 재즈, 시티 모델 총 64만6000대를 리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번 인도·태국에서의 1만여대 추가 리콜로 혼다의 대규모 리콜 사태가 마무리됐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전했다. 또 도요타에 이어 혼다의 리콜사태가 확대되면서 일본 자동차기업 전체가 피해를 입어 일본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이번 대규모 리콜 사태와 관련된 가속페달 부품을 제조한 미국 CTS사에 리콜 비용의 일부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도요타는 현 단계에서 리콜 비용이 1000억엔(약 1조3000억원) 미만일 것으로 추정하고, 우선 품질보증 준비금으로 비용을 충당한 뒤 제품 결함 원인을 상세하게 조사, 책임 소재에 따라 CTS 측에 비용을 청구할 방침이다.

조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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