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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영자지 더네이션은 5일 “로봇 웨이터가 한국 원더걸스의 댄스곡 ‘노바디’를 부르며 음식을 서빙하는 식당이 방콕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by JONYTHAI JONY JUNG 2010. 4. 6.
로봇이 식당 웨이터와 주방 보조 일자리까지 빼앗는 세상이 멀지 않은 것 같다. 태국의 영자지 더네이션은 5일 “로봇 웨이터가 한국 원더걸스의 댄스곡 ‘노바디’를 부르며 음식을 서빙하는 식당이 방콕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일 방콕의 모노폴리파크 쇼핑몰 안에 문을 연 일식당 ‘하지메’는 모두 4대의 로봇을 홀과 주방에 배치했다. 일본 사무라이 갑옷과 기모노를 각각 차려입은 홀의 로봇 두 대는 조리된 음식을 손님 테이블로 신속히 나르고 빈 그릇도 치운다. 나머지 두 대는 주방에서 요리사를 돕는다.

로봇 웨이터들은 수시로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춤을 춰 고객을 즐겁게 해준다. 한국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도 이 로봇들의 애창곡이다. 이 식당용 로봇은 태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다.

주문은 고객 테이블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에서 메뉴를 고르면 된다. 각각의 메뉴는 요리의 사진과 함께 태국어·영어·일본어로 안내문이 적혀 있다.

이 식당의 여주인은 “총 개업 비용으로 3000만바트(약 10억원)가 들었는데 이 중 1600만바트(약 5억6000만원)를 로봇에 투자했다”며 “월급을 안 줘도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상과학 만화를 보며 상상했던 꿈이 이뤄졌다”며 “로봇 웨이터는 재채기나 하품도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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