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콕의 모노폴리파크 쇼핑몰 안에 문을 연 일식당 ‘하지메’는 모두 4대의 로봇을 홀과 주방에 배치했다. 일본 사무라이 갑옷과 기모노를 각각 차려입은 홀의 로봇 두 대는 조리된 음식을 손님 테이블로 신속히 나르고 빈 그릇도 치운다. 나머지 두 대는 주방에서 요리사를 돕는다.
로봇 웨이터들은 수시로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춤을 춰 고객을 즐겁게 해준다. 한국 댄스그룹 원더걸스의 ‘노바디’도 이 로봇들의 애창곡이다. 이 식당용 로봇은 태국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다.
주문은 고객 테이블에 설치된 터치 스크린에서 메뉴를 고르면 된다. 각각의 메뉴는 요리의 사진과 함께 태국어·영어·일본어로 안내문이 적혀 있다.
이 식당의 여주인은 “총 개업 비용으로 3000만바트(약 10억원)가 들었는데 이 중 1600만바트(약 5억6000만원)를 로봇에 투자했다”며 “월급을 안 줘도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익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상과학 만화를 보며 상상했던 꿈이 이뤄졌다”며 “로봇 웨이터는 재채기나 하품도 하지 않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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