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타이] - 저렴한 가격에 택시(Taxi) 천국 태국에는 수많은 종류에
택시가 있다. 미터 택시, 수상택시, 오토바이 택시, 툭툭, 송테우 등등...,
그중에서도 요즘 태국에서 대박 히트를 치는 신종 스마트 택시 서비스인 "#Grab Taxi와 #Uber Taxi가 있다.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 앱을 통해 중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얼마 전부터 제프리의 권유로 그랩 (Grab Taxi) 택시를 이용하게 되었다.
(이유는 술 먹고 택시안에서 물건을 자주 놓고 내리거나 택시기사의 바가지요금 횡포를 비롯하여 각종 서비스 문제,태국에서 일어나는 나만의 민원 신고센터는 바로 제프리이기 떄문이 아닐까 싶다.)
서비스 결과는 대만족이다. "후텁지근하고 습한 태국날씨에 예보 없이 내리는 스콜 비,바가지요금과 승차 거부를 밥 먹듯이 하는 악명높은 방콕에 불친절한 미터 택시들 이제는 이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고 저렴한 가격, 친절함, 안전성, 쾌적함 등의 고급 스마트 서비스 택시를 내 마음대로 선택해 목적지까지 갈 수가 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마치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연동되어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로그인도 가능하다. 출발지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고 메뉴별 원하는 차량 (Taxi, GrabCar+Economy, GrabCar+Premium) 선택하면
가격이 표시되며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기사와 연결이 된다. 또한, 앱을 통해 기사의 프로필 사진과 차량모델, 차량 번호, GPS를 통한 차량의 현재 위치 정보까지 알수가 있다.
나는 우리 집 (JJ Home Sweet Home) 에서 출발 → 실롬 소이 2 (Silom Soi2) 까지 목적지를 선택하고 차량은 "Taxi, GrabCar+Economy" 버튼을 눌렀다. 바로 5분도 안돼 기사에게 전화가 걸려 왔고 10분 안에 집 앞에 도착하겠다는 거다.
앱에서는 GPS를 통한 차량의 이동 경로까지 알 수가 있었다. 그리고 슬슬 준비해서 집 앞으로 나갔을 때 기사가 깜빡이를 켜고 대기하고 있었다. 평상시 미터 택시로 실롬까지 100밧 정도 하지만 내가 이용한 그랩 택시는 150밧의 지정 요금만 지불하면 된다.
50밧 (약 1,500원) 정도의 요금의 차이지만 서비스 품질은 많이 다르고 안전했다. 또 한, 택시를 자주 이용하면 %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날 나에게 주어진 차량은 "혼다 째즈이며 만약 GrabCar+Premium을 선택했다면 캠리 (Camry) 급 차량으로 가격차이는 50밧 차이다. 그리고 앱에서는 내가 이용했던 택시들의 히스토리 정보들까지 기록이 되며 또한 이용했던 택시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 평가도 함께 할수가 있어 서비스 품질 향샹에 큰 영향을 미치는 듯하다. 얼마 전 그랩 VS 우버택시의 경쟁 구도 속에서 샛별처럼 등장했던 프리우스 미터 택시까지... 지금 방콕은 택시 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은듯 하다.
참고로 스마트 택시 중에 그랩 택시 이코노미 (GrabCar+Economy) 는 수완나품 공항에서 실롬 소이 2 (Silom Soi 2)까지 400밧의 요금이 제시되며 웬만한 방콕 시내에서는 100-150밧의 요금이면 충분히 목적지 까지 이동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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