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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

조니타이 2026. 1. 17. 22:05

이재명 대통령, 베이징 정삼회담 이후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기

사진출처: 뉴시스

 

2026년 1월 7일, 중국 국빈 방문 일정 중이던 이재명 대통령은 상하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열린 청사 건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시정부 청사 100년과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른아침부터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

 

행사 주요 내용

 

  •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했으며, 특별히 동행한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 김용만 의원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12명과 천징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등 중국 측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 독립운동가 저보성 선생과 소경화 선생 등 중국인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도 함께해 한중 연대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는 중국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독립운동 사적지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에 있을 만큼 이곳은 우리 독립운동의 주무대였다.”

현장 분위기

상하이에 거주하는 교민으로서 저는 아침 10시부터 임시정부 정문 앞에서 대기했습니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대통령 도착 몇 시간 전부터 주변 건물과 맨홀 뚜껑까지 철저히 검색하며 보안이 강화되었습니다. 탐지견까지 투입된 모습에서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흥미로웠던 점은 대한민국 경호원은 단정하고 멋진 복장으로 쉽게 구분되었지만, 중국 경호원은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아 누가 경호원인지 알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었습니다.

태극기를 흔드는 교민들, 관광객, 멀리서 기차를 타고 온 조선족, 그리고 많은 중국인들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모여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처음에는 정문 앞에서 대기했지만, 보안상 이유로 점차 뒤로 밀려나 사거리까지 바리케이트가 설치되며 대통령과의 거리가 늘어났습니다.

 

특별한 순간들
  • 장윤선 기자님이 임시정부 정문 건너편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 일대 도로가 전면 통제되면서 차량 이동은 불가능했고, 버스도 입구와 출구 도로까지 차단되었습니다.
  • 대통령은 오후 2시 30분에 도착해 약 1시간 10분 동안 머물렀습니다.


저는 다친 다리 때문에 힘들었지만, 세 번이나 장소를 옮겨가며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대통령이 떠나는 순간 교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모습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교민과 한인보다 더 많은 중국인들이 보여준 열기는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마무리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한중 양국의 연대를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였고, 현장에서 직접 느낀 긴장감과 감동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언젠가 다시 이런 뜻깊은 순간을 다시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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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무리하면서 지난번 방문했던 항저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생각납니다. 그곳은 무료입장이며 상하이 임시정부보다 규모도 크고 더 잘 보존되어 있었지만, 방문객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지가 염려되어 기부함에 작은 성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방문객이 거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중국 내에는 여러 곳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상하이 임시정부는 입장료를 받으면서도 재개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는 반면, 항저우 임시정부는 재개발 지역으로 묶여 어려운 시기임에도 찾는 사람도 없고 무료개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했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매우 안타까웠으며, 하루빨리 대한민국 정부가 중국 내 임시정부 유적지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해 주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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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조니타이 상하이 라이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