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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

태국 방콕 빌딩 숲속 '왓 후아람퐁' 사원, 중국에 온듯한 착각을...

by 조니타이 2015. 12. 16.

태국 방콕 빌딩 숲 속에는 수 없이 많은 숨겨진 보물들이 있다. 

 길을 걷다 어느 순간 눈 부신 햇살처럼 광을 내며 다가오는 황금빛 사원과 에메랄드빛 유혹에 빠져 나도 모르게 그 정체를 알게 되는 신비함에 빠지기도 한다.

[#조니타이] - 도심 속 도로나 차오프라야 강줄기에 괭움을 내며 달리는 교통수단의 엔진과 경적소리도... 사찰이나 고궁앞에서는 조용히 고요함에 잠긴다. 

방콕을 대표하는 보물 사원 "왓쁘라케오, 왓아룬사원에 이어 방콕 도심 속 왕실 사원 중 세 번째 지위의 가지고 있는 곳으로 현 푸미폰 국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1996년에 새롭게 재탄생한 "왓후알람퐁" 사원이 있다. 

메트로폴리탄 사톤 그리고 세계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실롬과 이탈리안 네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오리엔탈 국제열차가 다니는 후알람퐁역 중간의 삼얀 (Sam Yan) 지하철역 1번 출구를 빠져나오면 화려한 자태의 후알람퐁 사원과 중국식 의덕당을 만날 수 있다. 

다른 사원과 달리 주 법전(법당)과 탑이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2층 이상의 높은 곳에 지어진 것이 특징이다. 

대법당의 벽면과 천장에는 붉은색 바탕에 불교 관련 벽화들이 그려져 있으며, 사원 경내에는 라마 5세의 사당이 있다. 


이곳은 두 마리의 코끼리가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로 특히, 흰 소는 신성시되고 있으며 숭배를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곳에는 다른 여느 태국 불교 사원에서 보기 힘든 소 농장이 있다. 

흰 소(백우) 에게 풀을 공양하고 흰 소 두 마리의 동상이 떠받치고 있는 불상에 기도를 한뒤 머리뿔 위에 꽃을 올리는 신도들 모습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힌두교에서는 흰 소를 시바신의 분신으로 보아 신성시한다고 하는데, 태국 불교에서도 이런 영향을 받은듯 하다. 

흰 소는 불교에서 깨달음을 의미한다. 소를 낳는 것보다 잘 기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덕선당과 연결되는 입구 통로에는 "Ruamkatanyu Foundation" 이라는 다양한 불교차원의 지원과 후원을 할수 있는 창구에 모습이 들어온다.

창구에서 100밧을 지급하고 발급받은 두 장에 의미 있는 용지에 이름을 쓴다. 


영문, 한글, 태국어 상관없이 써도 무관하다. 한장은 흰색, 다른 한장은 분홍색이다.

흰색은 풀을 바른후 안쪽에 안장된 나무관에 붙이고 소원을 빈다. 

 다른 분홍색은 덕성당 안에 분향을 마친후 마지막 화로에 불을 붙인다. 

덕선당에 들어설때는 향은 필수다, 향은 안쪽에 풀을 칠했던 기둥 옆에 빼곡이 쌓여 있다. 

물론 무료이며 덕선당에는 총 6명의 신을 모시고 있기 때문에 향은 총 6개면 충분하다. 

차례로 신을 한분 한분 모실때마다 향로에 불을 붙인 향을 한개비씩 꽂는다. 

향을 피울 때는 이마 위로 다소곳이 올려 예의를 표한 다음 향로에 꽂는것이 사찰 예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로에 타오로는 기름불 위에 마지막 남은 분홍색 종이에 불을 붙히고 

화로에 띄어 보내는 의식으로 마무리를 한다. 

일부 신도들은 기름불 향로에 천연 식용류를 붓거나 덕선당 입구를 지키는 수호신인 나무에 맑은물의 생수를 뿌리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이렇게 이곳 왓후아람퐁 사원에는 다른 여느 태국 사원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신기한 모습들을 만날수가 있다. 

그리고 그외 장례식장과 사원 승려 숙소 등이 있으며 이곳은 주소상으론 라마4세로드(Rama IV Road 타논 팔람4 )에 위치하고 있다. #조니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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