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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태국뉴스

평창 올림픽에서 만난 김정은 vs 트럼프 대통령... 코스프레한

by 조니타이 2018. 2. 15.

10일 김일성 주석의 젊은 시절로 추정되는 일명 '김일성 가면'을 응원도구로 사용해 한 차례 논란이 일었던 북한 응원단. 그러나 북한 응원단이 이번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당황한 모습이 포착됐다. 앞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에서도 목격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코스프레한 한 

남성이 아이스하키 경기장에 나타난 것이다14일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일본과 예선 마지막 경기 도중 북한 응원단 앞에 김정은 위원장의 분장을 한 남성이 나타났다. 

이 남성은 관계자들에 의해 경기장 밖으로 쫓겨났다. 다른 관중들은 이 남성에게 환호를 보내며 즐거워했으나 북한 응원단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9일 개막식이 열린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코스프레를 한 남성 두 명이 강원도 평창 KTX 진부역에 나타났다. 두 사람은 헤어스타일과 체형은 물론 얼굴과 표정까지 북한과 미국 정상의 모습과 똑 닮은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개막식에 일반석 입장권을 가지고 당당하게 미디어석까지 들어왔으나 조직위원회의 제지를 받으며 미디어제한구역 바깥으로 쫓겨났다.
 

당시 일본 NHK는 트럼프 대통령으로 분장한 남성은 미국인이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 분장한 사람은 호주인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이 모두 뮤지션이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개막식 현장에서 일부 취재진의 질문에 영어로 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2016 리우 올림픽에서도 김정은 위원장 코스프레를 한 남성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올림픽 스타디움에 나타나 화제를 모은 이 남성은 관중들과 어울리며 사진을 찍어주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김 위원장으로 분장한 이 남성은 호주계 홍콩인으로 2013년부터 재미삼아 북한 김정은 코스프레를 시작했으며 큰 인기를 끌게 되자 브라질까지 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북한 응원단 앞에 나타나 쫓겨난 김정은 코스프레 남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일각에서는 재밌는 해프닝이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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