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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Airport /공항-Airport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면세점의 매출액 절반은 내국인(한국인)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조니타이 2012. 12. 22.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면세점의 매출액 절반은 내국인(한국인)들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류성걸 의원(새누리당, 대구 동구 갑)이 15일 관세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매출액 5조3716억원 중 내국인 구매액이 2조6662억원으로 49.6%를 차지했다.

외국인 중 일본인 구매액이 1조2193억원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1조321억원), 미국인(481억원), 태국인(180억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6월말까지 전체 면세점 구매액(3조257억원)의 절반에 가까운 1조3357억원어치가 내국인들이 샀다. 이 기간 중국인은 7602억원으로 일본인(6719억원)을 앞질렀다.

면세점에서 팔리는 물품은 지난해의 경우 수입품이 39억7100만 달러어치로 국산품판매액(8억7700만원)보다 많다.

올 7월말 기준 국내 면세점업계 시장점유율은 롯데가 50.6%로 가장 높고 신라(30.3%), JDC(5.6%), 동화(4.2%) 등의 순이다. 롯데와 신라 두 대기업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을 합치면 8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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