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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

태국에서 콘도구매하실떄 가능하면 현금으로 구매하시는것을 조언해드립니다.

by 조니타이 2013. 5. 23.

어느덧 JJ 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직접 구매한  내집 'JJ Home Sweet Home' 이 3년을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혹시나 태국내에서 정식웍퍼밑과 비자를 가지고서 활동하시거나 태국인과 결혼하신분들에게 전해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뭐 다들 알고계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태국내에서 외국인명의로 주택구매가 힘들거나 불가능하다는것을요.

대신 콘도 구입은 가능하나 현금또는 태국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 외국인으로서는 정말 힘든부분이라는것을 공감하실것입니다.

 

저 같은경우에는 은행대출을 받아서 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은행대출 이자가 90%가 넘는 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죠. 처음부터 이런사실과 정보를 확실히 알았더라면 현금조달을 어떻게 해서라도 구입했을텐데 정말 슬픈일입니다.

 

상환기간 약 20년을 잡고 매월 25,000바트씩 매월 은행에 갚고있습니다. 하지만 19,000바트가 은행이자로 빠져나가고 약 5,000-6,000바트 만이 상환금액이 되고 있다는것을 불과 몇달단에 알았죠.

 

벌써 3년쨰 그렇게 갚고있는데.. ㅠㅠ  그래서 태국내 한인포털싸이트인 한아시아및 몇몇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빌려봤더니.. 리파이넌스를 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곰곰히 생각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알고봤더니. 제 주위에 많은 지인들이 태국인과결혼을 해서 부인명의로 주택을 구입해서 저같이 비슷한 은행 이자를 내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저랑 거의 비슷한 처지인데..!!

 

음 ~ 뭐라고 할까요? 외국인의 신분으로 현지인과 결혼해서 또는 현지인을 믿고 주택구입을 하고 그랬지만 이부분에서 저는 문화적인 차이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일본인, 한국 지인들과의 공통된 생각이 우~와 20년동안 어떻게 상환하냐.. 빨리 빨리 현금있을떄 갚고 그래야지 그런데 막상 집을 구입해서 태국에서 애들까지 키우면서 집값에 차값에 애들교육비에 정말 힘든 생활을 하는 지인들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처음부터 그냥 저렴한 집에서 은행대출없이 돈 모은다음에 현금주고 집 장만할껄 그런 후회는 너무 늦은상태입니다만. 주위에 많은분들이 사랑하는 사람만 믿고 모든것을 마꼈는데..!

 

주위깊게 살펴보지 않고 무작정 주택을 구입하고.. ' 나중에 남은 원금을 보니 !! 헐... 몇년동안 상환했는데..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이라니...ㅜㅜ 이런!  그렇다고 사랑하는 사람과 싸우는건 잘못된거죠!

 

처음부터 주위깊게 살펴보지 않고 주택을 구입한 내 잘못이요 라고 생각하는것이 휠씬 속편합니다.

그리고 태국인들이 무슨생각으로 집을 구입하는것일까? 라는것도 깊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행복한 태국생활을 위해서 우리 많이 노력합시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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