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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공항소식

해외 공항면세점에서' 술에 취해 행설거리는 한국 어르신들...

by 조니타이 2014. 10. 28.




오늘 근무중 저녁 9시쯤 호출을 받고 롤렉스 샵으로 뛰어 갔다. 

내가 근무하는 시간중에 가장 바쁜 시간이다. 


술 취한 한국 어르신 둘이 와서는 30분째 중국인 DFA (Duty Free Ambassador) 

와 샵 BA (Brand Ambassador) 와 실갱이 중이다.


의사소통 불능 상태 

 

이것저것 막 샵에서 지적을 하신다. 한국과 비교를 하면서 한국은 텃치스크린으로 카다로그로 상품을 볼수 있으며, 자신들이 말한걸 직원들이 못알아 먹냐면서 화가 나있는것인지? 


그런데 슬슬 혀가 꼬이는 소리가 슬슬 들린다.. 난 한 번에 알겠는데....


직원들은 한국인 술 취한 목소리를 인지 하지 못하는지? 


어르신들이 왈: 왜? 태국은 영어가 안 통하냐?? 왜 관광 국가에서 달러를 받지 않냐면서..

내가 누군지 아냐 등등..서비스가 개판이다. ㅠㅠ


한국 삼성 갤럭시 핸드폰을 꺼내들고선 " 직원들에게 ' 코리아 쌈썽 두 ~유~ 노" 음성 번역기를 꺼내들고 직원들과 대화를 하는데.. ' 봐봐!! 이것도 못 알아 먹는 직원들이 국제공항에서 일 한다면서.. ' 


현장에 도착한내가' 천천히 옆에서 지켜보다.. ' 안녕하세요. 호출받고온 한국인 직원입니다. 


나보고 한국말 잘 하냐고" 한국 사람입니다. 그랬더니!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한국말도 영어도 못알아 먹냐면서..!! 태국에 한국인 관광객이 얼마나 많이 오는데 한국말도 못하고 영어도 못알아 먹냐면서..


잘못한것도 없는내가.. 평상시에도 자주 그러지만' 죄송합니다. 아직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충분히 인지하고 담당자에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정도 마무리를 시키고  한 시간이 흐른후 10시쯤 800미터가 넘는 시계 (MOON SHOP) 샵에서 호출이 또 왔다. 한국사람들이 와서 천 만원 짜리 시계에 관심을 표현하고 살것 같다면서 통역을 부탁 한다. 


그래서 불야 불야 갔더니..!


뜨~악! 방금전 롤렉스 샵에 계셨던 어르신들... '보자마자' 말씀 드렸다! 아까 말씀 드렸다 시피.. 공항 출국장 면세 구역 전체에 한국인이 저 혼자 입니다 어리신들.!


 제가 아까 계셨던 그 지역에서 뛰어왔습니다. 


늦어서 죄송 합니다. 카드 결제하시겠습니까?


결국 이 어르신들이 하는말'  기분 나빠서 서비스가 개판이라고 안산다고 샵을 떠 났다..아우 창피해! 


어르신들 비행기 탑승 게이트는 지금 계신곳하고 정반대 저~~~~~~~~쪽입니다. 


한참 가셔야 합니다. !! 


 국가망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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