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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

어글리 코리안- 면세점에서 물건을 훔친 한국인..

by 조니타이 2015. 2. 7.



언 몇 년 만에 샵에서 물건을 훔친 한국인이 탑승 게이트에서 검거되었다. 호출을 받고 1km가 넘는 현장까지 뛰어갔더니...

아주 난리가 났다. 같이 오신 아줌마 아저씨들이 큰소리에 고함을 지르면서 "비행기 놓치면 책임질거냐?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난동을 부린다.

난 회사 보안요원들이 들고온 CCTV 자료를 검토하고 상황 파악 후 '난 한국인이고 도와주려고 왔으며 모두 진정하라고 하는데도.. 이 사람들 오히려 나에게 삿대질에 고함을 지른다.

"손님이 깜빡하시고 계산을 안 하고 가신 것 같은데 계산만 하면 끝나는 상황이라고 해도 멈추지 않는 고함과 욕설에..

나도 너무 화가 나서" 큰 소리로 난 도와주러 왔고 난 한국인이며 책임지고 뱅기 태워줄 테니 안에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물건을 훔친 사람의 몸을 수색해야 하지만 같이 온 친구들 때문에 진행을할 수 없는 상황과 몸수색을 허락하지 않는 범인.!

결국' 현장에서 고함치고 제일 지랄 같은 친구 한 명에게 CCTV 자료를 보여주었다. " 그리고 엄포를 놓았다. 그래도 인정을 하지 않으면 뱅기도 못 타고 경찰서로 가야 하며 태국 법 위반에 접촉될 것이다.

그랬더니.. 하나둘씩 게이트로 사라진다. 그리고 범인에게 계산만 하면 끝나는 상황이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

20분이 넘는 실랑이 끝에 CCTV에서 찍힌 당시 바지 뒷주머니 속에 몰래 넣었던 지갑 발견..! 그리고 다른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면서 이걸로 계산하라고 한다. ㅠㅠ

참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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