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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쇼핑

에르메스 (Hermes) 및 일부 럭셔리 브랜드 면세점 가격 내린다.

by 조니타이 2015. 7. 15.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 (Hermes)가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하한다. 15일 에르메스는 백화점 가격은 현행 그대로 유지되며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실크타이, 주얼리 등 액세서리 제품의 가격을 5~10% 가량 조정한다.



원화강세 영향으로 일부 액세서리 가격이 시중 백화점보다 오히려 비싸지는 현상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에르메스가 환율 변동을 이유로 면세점 가격을 낮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격 조정으로 14일 환율기준으로 남성 실크 넥타이는 26만 7000원에서 24만원, 손수건 크기의 여성 실크 쁘띠가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가격이 인하된다. 실크 스카프의 경우 140cm 기준 126만원에서 113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지난번 면세점 샤넬 가방류 가격 인하에 이어 에르메스 가방류 가격이 인하가 될지 주목된다. 또한, 보테가베네타, 프라다, 페라가모, 코치 등 고가의 럭셔리 브랜드들도 앞다퉈 비공식적인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보테가베네타와 구찌 (태국)의 경우 지난 5월말부터 시즌 오프 세일이 지난 일부 상품을 면세점에서 50% 할인판매중이며 프라다의 경우 시즌오프 세일 기간이 끝났지만, 일부 백화점을 중심으로 여전히 일부품목은 할인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페라가모는 30~40% 수준으로 공지한 할인을 50%까지 확대해 판매했다. 코치 역시 본사로부터 알림문자를 받은 고객에 한해 구매 수량에 따라 비공식적으로 10% 추가 세일을 해주는 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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