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방콕발 인천행 A380 초대형기 지연 소동

어젯밤 자정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A380 / OZ742편, 기체결함으로 출발이 20시간 이상 지연 어제 오후 7시 30분까지 이륙하지 못했다.

아시아나는 이후 제작사에 문의해 싱가포르에서 부품을 공수해 교체했다. 승객 395명 가운데 230여 명은 인천으로 향하는 타이항공에, 120여 명은 대한항공에 탑승시켰으며, 승객들은 예정보다 만 하루를 넘겨 오늘 오전 8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고장이 난 여객기는 2014년 5월에 도입한 A380 1호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