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라 국기 내가 흔드는데 뭐가 잘못이라고.?
차이 후보는 16일 오전 투표를 마친 뒤 “많은 국민이 마음 아파하고 심지어 분노까지 느끼고 있다. 쯔위는 강압적으로 마음과 다른 일(사과)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리룬 국민당 후보도 “매우 가슴 아프다. 쯔위를 성원하며 국기를 흔드는 친구들과 영원히 같은 편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대만 텔레비전과 신문 등 각종 매체들은 선거 결과를 분석하며 “쯔위는 (젊은 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국민당의 선거엔 서리를 내린 두 개의 총알이었나?", "쯔위가 정치적인 폭풍을 일으켰다"라고 했다.
쯔위 사건이 결과적으로 젊은 층의 반중 감정에 기름을 끼얹으면서 중국에 비판적인 민진당에 표를 몰아준 반면, 친중 노선을 추구하던 국민당엔 타격을 가했다는 것이다.
타이베이/성연철 특파원 sychee@hani.co.kr
'STAR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돈나 타이베이 콘서트 2시간 지각, 무대에서 대만 국기 몸에 두르고 열창 (0) | 2016.02.05 |
---|---|
대만서 '쯔위 사태' 확산 반 황안 시위에 1만명 참가 계획 (0) | 2016.01.18 |
PSY 싸이 "대디 "DADDY 1,000만 뷰 돌파' 시간당 20만 뷰 (0) | 2015.12.02 |
PSY 싸이가 정규 7집 신곡 ‘댄스쟈키’ 공개했다. PSY New Album release (0) | 2015.11.28 |
한류스타 JYJ '시아준수, '꼭 어제' 태국, 일본, 마카오 아이튠즈 1위 등극 (0) | 2015.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