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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태국생활

불편한 진실, 방콕 수완나품 공항 리엔트리 비자

by 조니타이 2016. 6. 20.

방콕 수완나품 공항 리엔트리 비자 사무실 외부로 또 옮김, (사진 참고) 잊지 마세요! 


태국에서 정식으로 비자를 받고 생활하는 외국인이라면 리엔트리 비자(Re-Entry Permits) 만큼 불편한 진실이 없죠.?


저 역시 공항에 근무하는 외국인으로 살면서 리엔트리비자 만큼 불편한 경험을 해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고국 길에 부랴부랴 리엔트리 비자를 받기 위해서 출국 당일 항공사 수속을 마치고 예전 출국장 (Departure 2) 보안 검색대를 지나서 출국심사대 (이미그레이션) 우측 구석에 책상 하나 달랑 두고 운영하던 리엔트리 사무실만 생각하다, 비행기를 놓칠 뻔 했습니다. 


보안검색대에 가기 전 직원에게 물어봐서 다행이 찾았지만, 벌써 몇 번째 옮긴 건지? ㅠㅠ


제가 알기로는 제가 여기 근무하면서 4번은 옮긴것 같습니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예전에는 쨍와타나 이민국 또는 공항 출국 시 멀티플(multiple)을 받았지만 비자 갱신 날짜가 올해 10월 이라서 멀티플을 받아봐야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 싱글 비자(single)를 받기 위해서 였죠,

 출국장 4층 타이항공 사무실과 Y2 초과 수화물 짐 부치는 곳 (Oversize Baggage Check in) 옆, 항공사 수속 카운터 F , G 사이로 옮긴 사무실은 예전 보안검색대를 지나서 있는 환경보다 나았지만 처리 속도, 직원의 태도, 서비스는 완전 최악이었습니다. 직원의 거만함은 아주 말할 것도 없고요,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좌측에 사진을 찍어주는 카운터에서 별도 사진이 없는 사람들에게 300밧의 요금을 청구하더군요, 뭐 그거야 그럴 수 있겠거니, 그리고 리엔트리 싱글 비자 1,000밧을 다시 이미그레이션 직원에게 별도로 따로 내야 합니다. 사진 찍어주는 직원이 모두 도와줄 거라고는 생각 하지마세요,

저는 사진 찍어 주는 직원의 실수로 제 사진을 다른 한국분의 신청서류에 붙여서 다시 작성해야 했습니다.

23:30분 출국인데 신청한 지 30분만에 비자를 받았습니다. 직원의 이야기로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프리미엄 라인 (Fast Track) 빠른 출국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믿고 있었는데, 이미그레이션 직원의 태도는 완전 딴판이었습니다. 그냥 네가 알아서 가라, 나는 바쁘니,!

다행히 회사에서 예전에 받아놓은 프리미엄 라인 티켓이 있어서 빠른 출국 심사대를 통해 15분 만에 통과, 출국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보통 보안검색대를 지나 일반 출국심사대를 통과했더라면 큰일 날 뻔 했죠,



정말 짜이옌옌 하면서 머리끝까지 올라온 화를 참으며 숨죽이며 보냈는지 그때를 생각하면~ ㅠㅠ

매번 느껴지는 것이지만 너무나 불편한 진실입니다. 멀티플을 미리 받던지, 인터넷bangkok.immigration.go.th 을 통해 미리 신청을 해야겠습니다. 



조니정의 태국 생활중에서....

#태국생활 #태국비자 #리엔트리비자 #Re-EntryPermits #Thai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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