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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한국생활

외국인 서울생활 - 한 여름 냉장고 고장으로 개 고생...공인 중개사 어처구니

by 조니타이 2018. 7. 4.


서울 생활 이제 1년 반이 지났다. 입주 시작부터 공인중개사 측에서 우리가 한국어를 읽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줄 알고 시작된 문제점들 그리고 결국 한여름 밤에 냉장고 고장.!!! 냉장고 고장으로 지난 금요일부터 악취는 물론 냉장고 안에 있던 모든 음식물을 버려야 했다. 

냉장고 고장 하나로 이렇게 다른 업무까지 볼 수 없게 되는 지경이 되다니? ㅠㅠ 

그리고 물론 태국에서 가지고오거나 한국에 있는 태국 식품판매점에서 사들인 모든 내장, 내동식품들 모두. 종량제 봉투 50리터 크기로 가득 채워서 몽땅 버려야 했다. 

결국, 냉장고 수리비 395,000원 내 돈 주고 수리, 그런데 어제까지 공인 중개사에서 수리기사 빨리 보내서 수리해주겠다고 하고 너무 급한 나머지 내가 대우전자 서비스 센터에 미리 접수한 7월 4일건 중복되었으니 취소하라고 그러고 7월 2일 중개사에서 수리기사 본인들이 보내서 집에 와서 보더니 부품이 없다. 그래서 다음날인 7월 3일 날 와서 부품교체,

처리내역: 콤프 드라이 니뿔가스
용접봉 m.pcb교체

지난주 금요일부터 서비스 해줄 것 같이 이야기하더니 오늘은 왜 말도 안 하고 먼저 고쳤냐고 그런다, 그러면서 대우전자 수리기사에게 막 뭐라고 한다. 냉장고가 새것인데 왜 고장이 생겼으며.. 

기타 등등... 생략, ㅠㅠ 

그리고 공인중개사에서 수리기사에게 묻는다. 사용자 부주의 이런거 ... 어처구니가 없어서. 1년 반을 살았는데 거의 절반은 태국 집에 왔다 갔다 하면서 여기에 실제로 거주한 것은 절반도 안되는데 사용자 부주의 이런걸 수리기사에게 묻다니.. 그러면서 내가 수리기사에게 물었다. 이거 중개사에서 새것이라고 하던데요..? 그랬더니.. " 중고 일 수도 있다고 2013년식 헐~ㅠㅠ

그래서 공인중개사에 계산은 어떻게 할 거냐고 내가 전화해서 물었더니 계속 트집만 잡는다. 왜 말도 안하고 고쳤냐? 새것을 살것인지? 아니면 수리를 할것인지 논의를 했어야지? 

수리기사는 누가 보냈죠? 빨리 빨리 해결해주겠다고 누가 그랬죠? 수리기사 집에 세워놓고 뭘 어쩌라고 그러는건지?

너무 화가나서 그냥 내가 돈내겠다고 하고 고쳤더니.. 공인중계사다 무슨 공인중개사랑 연결된 에이전트다 여기저기 막 전화가 온다. 왜 이렇게 집 하나 얻는데 처음부터 연결된 고리들이 많은지?



ㅠㅠ 아휴 어지럽다. 

지금 계약중인 공인중개사랑 그리고 에이전트 바꿀생각 하니깐 그때서야 계좌번호 알려달라 수리비 붙여줄테니... 안그래도 테이블 부터 이것저것 컴플레임 한지 이미 오래전인데 하나도 해결 하지 않았다. 풀옵션으로 입주했는데  결국, 냉장고 부터 이것저것 하나둘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나중에 이야기 하자고 하고 말았다.


아후 뒷꼴땡겨~ 이제 남은 계약 6개월 계약 끝내고 이사를 가야하는것이 맞을까? 


헬 조선 살기 힘들다. 특히 외국인은 ㅠㅠ

냉장고수리비용.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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