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올림픽에서 한국 비하발언을 한 스위스 축구선수 올림픽에서 퇴출됬습니다. 이런선수는 올림픽뿐만이 아니라.. 월드컵에서도 퇴출되길 희망합니다.
아래는 SBS 이은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 비하발언' 스위스 축구선수, 올림픽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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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데일리 메일', 스포츠 채널 'ESPN'을 비롯 주요 언론들은 "스위스의 축구 대표선수 미첼 모르가넬라가 한국과의 경기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들을 향한 모욕적이고,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올렸다. 스위스 대표단 단장인 지안 질리는 사태가 벌어진 직후 모르가넬라의 런던올림픽 대표자격을 박탈했고, 선수는 이미 귀가조치 된 상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29일 영국의 코벤트리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경기서 한국에게 1-2로 패한 스위스는 현재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다. 특히 모르가넬라는 이 경기서 시종일관 거친 플레이로 일관한 것은 물론 부적절한 헐리우드 액션으로 박주영이 옐로우 카드를 받게 만드는 등 비신사적인 행위를 하면서 현지 관중에게까지 큰 야유를 받았다.
경기 패배의 후폭풍은 모르가넬라의 개인 트위터로도 이어졌고, 모르가넬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 직후 수 많은 비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르가넬라는 자신을 비난하는 한국 네티즌들을 향해 'bunch of mongoloids'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몽골인종'이라는 뜻 이외에 '다운증후군 환자'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또 모르가넬라는 "한국인을 패고 싶다"는 격한 표현을 사용했고, 스위스 언론들이 이를 보도하면서 문제가 더욱 크게 불거졌다.
대표팀에서 퇴출된 모르가넬라는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트위터를 통해 비난에 처하면서 감정이 격해져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한국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르가넬라는 그리스의 삼단뛰기 대표선수인 보울라 파파크리스토우가 아프리카계 인종에 대한 차별적인 발언으로 올림픽 무대서 퇴출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런던올림픽을 떠나는 선수가 됐다.
한편 스위스의 지안 질리 올림픽대표팀 단장은 '데일리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스위스 축구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은 이미 모르가넬라가 귀가조취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으며 한국 대표단과 특히 축구 대표팀 선수들에게 사과를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질리 단장은 런던 현지에서 한국측 대표를 만나 직접 사과와 설명을 전하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탈리아 클럽인 팔레르모 소속인 미첼 모르가넬라는 지난 5월 성인 국가대표팀서도 데뷔전을 치른 23살의 어린 선수다. 지안 단장은 "모르가넬라가 어린 선수인 만큼 이번 일로 교훈을 얻길 바란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뉴스 출처: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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