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일본의 태국여행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성수기시즌을 피해 비수기시즌에 태국을 요령있게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몇 일전 대만지인이 어머니를 모시고 태국 방콕을 방문했습니다.



태국을 예전에도 자유여행 형식으로 자주 찾아오던 대만지인은 올해 'Mather's Day' 어머니의날을 기념하여 어머니의 첫 해외여행을 여행사를 통해 단체 패키지투어를 선택한것 이였습니다.

난 처음 왜? 단체패케지 투어를 선택했을까?
지인은 태국어 공부도 해서 말도 잘하고 현지 지리에도 밝은데..! ㅠ

지인의 선택은 올해 73세의 어머니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였다고 합니다.

그것이 현지 투어프로그램만 잘 선택하면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이 될수 있으며 더군다나 노인들에게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생각했기떄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지인으로 부터 태국 여행 단체스케줄을 매일매일 보고받았습니다.

저는 놀라움을 금치못했죠.!

정말 수많은 단체여행 투어프로그램을 보았지만..!!

총 대만 타이페이 공항에서 인솔자 없이 12명이 출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지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가이드를 만나 호텔로 이동 후 바로 현지 스케줄에 돌입을 합니다.

호텔역시 시내중심지역은 아니지만 시내에서 지상철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수쿰빛 소이37에 위치한 자스민리조트 호텔이라는 곳이였습니다. 호텔입구에 나오자마자 지상철역이 있더군요!

호텔에 여정을 풀자마자 시내중심지에 위치한 터미널 21이라는 쇼핑몰을 단체로 방문하고 석식역시 쇼핑몰에서 해결을 하면서 ~ 에~이! 차가 엄청 막힐텐데..어떻게 관광버스를 이용해서 현지인들이 많이 다니는 쇼핑몰 까지 그것도 퇴근시간에 갔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지가이드는 대중교통인 지상철을 이용해서 터미널21 쇼핑몰까지 지혜롭게 갔던것이였습니다.


(방콕 지상철의 모습입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등 단체관광객들이 방콕현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쇼핑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위험하지 않을정도에 '툭툭'(삼바리 오토바이택시)을 이용할 수 있는 배려도 했다고 합니다.


(방콕 삼바리 오토바이' 툭툭' 의 모습입니다.)

형님과 라인챗으로 대화를 하면서 스케줄을 보고 받았습니다. (라인메신져는 대만과 태국에 국민카톡같은 존재죠)

지인에게 예기를 들어보니 짜뚜짝 주말시장과 빅C 대형 할인마트 (슈퍼마켓) 도 스케줄에있다는 것입니다.


(아시아틱 리버사이드 야시장)

그러면서 중간중간 담논싸두악 수상시장과 칸차나부리 콰이어광의 다리 , 코끼리농장과 레드스카이 라운지석식과 솜분 씨푸드석식 등등...


(칸차나부리' 콰이어광의 다리)

기존에 한국및 중국 단체투어에서는 볼수 없었던 다양한 스케줄이 있었습니다.

타이스파 안마도 2시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자유시간을 이용해서 호텔에서 자유롭게 수영장과 호텔안마도 즐기면서 정말 편안하고 자유롭게 관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았다고 해야하나요?


(센트럴월드 쇼핑센터에 위치한 레드스카이 라운지 모습입니다.)

대신 단체여행객이다보니 사람들을 기다려야 하고 가끔은 눈치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고 합니다.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너무나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이 였다고 합니다.

예전 서울에 제프리랑 자유관광을 갔을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단지 개인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정말 수많은 일본 단체관광객들을 본적이 있는데.. 비슷한 여행패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방콕의 대형슈퍼마켓에 관광을 오는 일본관광객들역시 ...

일본과 대만의 여행패턴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느낍니다.

공항에 근무하면서도 많은 현지 일본인 가이드 들이 개인가이드업무형식을 많이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장, 단점이 있겠지만 뭔가 특별한것을 느끼는 대목이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지인을 공항에서 만났습니다.
어머니가 무척이나 좋아하셨다며 이번 여행은 성공이라면서 무척 기뻐하던 지인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수완나품공항 출국장 모습입니다.)

평생 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의 여행을 여러분도 잘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