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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최

by JONYTHAI JONY JUNG 2013. 10. 12.

2013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개최

오는 10월 12~13일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세계의 맛과 풍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개최된다. 생생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를 미리 소개한다.

■61개국의 세계 문화 퍼레이드로 행사 시작

'서울 속 국제 특구'임을 내세우는 용산구가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한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올해 11번째를 맞는다.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세계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이태원 일대는 다양한 먹을거리와 볼거리로 가득 찰 예정이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월 12일 오후 3시 자원봉사자들의 플래시몹(다수의 사람이 약속장소에 모여 특정 행동을 하고 흩어지는 행위)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녹사평 사거리와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일대를 다니며 벌이는 '줌바(zoomba, 운동과 댄스를 결합한 반복 동작)'가 일종의 개막 공연인 셈이다. 이어 64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문화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선두에는 행사에 관련된 61개국의 국기 기수단, 취타대, 한국 전통의상팀이 선다. 이들은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을 출발해서 이태원역을 거쳐 녹사평 사거리까지 행진한다. 

또한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 말레이시아·스리랑카의 민속무용팀, 하와이 훌라·스페인 플라멩코 공연팀이 행진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 8군 럭비팀 및 용산구를 무대로 활동하는 동호회원 300여 명으로 구성된 내·외국인팀의 퍼레이드도 볼만하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생생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 양일간 세계 각국의 요리와 풍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 현장에서 케밥·커리 등 각국의 먹을거리와 아프리카의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모습.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생생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행사 양일간 세계 각국의 요리와 풍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렸던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 현장에서 케밥·커리 등 각국의 먹을거리와 아프리카의 전통 공예품을 판매하는 모습.

■외국인 골든벨, 세계 전통놀이 코너도

이틀간 행사장 곳곳에는 인디밴드 공연 및 게임 참여 코너 등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설치된 소무대에서는 인디밴드 공연과 외국인 대상의 이벤트가 릴레이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이태원 골든벨'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역사, 지리, 사자성어에 관련된 문제를 풀고 넌센스 퀴즈도 곁들여 재치를 겨루는 행사다. 


이어 오후 2시에 열리는 'I CAN SING K-POP(아이 캔 싱 케이팝)'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 가요 부르기 대회로 최종 우승자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13일은 오후 1시부터 행사장 특설 무대에서 인디밴드, 국악공연팀, 힙합댄스팀 등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 둘째 날 오후 2시 소무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젓가락질 대회'도 참여하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본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 공연에는 인디밴드인 노브레인, 리브하이, 트랜스 픽션 등이 참여한다.

김정숙 용산구청 언론홍보팀 담당자는 "세계지도 퍼즐 맞추기를 비롯해 세계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행사 기간인 이틀 동안 오전 11시~오후 6시 인도식 2인 3각 경기인 '라리까유', 중국식 퍼즐인 '칠교', 필리핀식 율동놀이인 '티니클링' 등을 배우고 직접 참여해 즐겨볼 수도 있다.

■이태원 36개 식당의 70가지 세계 요리

올해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백미는 외국인 요리사가 직접 만든 각국의 요리를 맛보는 것. '세계 음식관'에서는 이태원의 36개 업소가 참여해 27개 국가의 70여 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김영철 이태원 관광특구 연합회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종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메뉴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사전에 야외 행사에 맞는 위생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이색 메뉴를 소개하는 부스가 대폭 늘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터키 음식점인 '미스터 케밥'과 '앙카라 피크닉'은 케밥과 아이스크림, '케르반'은 사르마돌마(밥 위에 고기와 채소로 만든 소스를 얹은 요리) 등의 터키 전통 요리를 선보인다. 


모로코 음식점인 '마라케시 나이트'는 모로코식 샌드위치, 남미 음식점인 '꼬메도르'는 엠빠나다(파라과이식 만두),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인 '보일링 크랩'은 서양식 해물찜 등의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전 메뉴를 1인분에 5000원 내외로 즐길 수 있다. 


태국의 팟타이, 일본의 꼬치구이, 홍콩을 대표하는 국수인 탄탄면 등 다양한 아시아 음식들도 식도락가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디저트와 음료도 빼놓을 수 없다. 


스위스식 생과일 퐁듀, 쿠바식 모히토, 스페인식 샹그리아(희석한 와인에 과일을 썰어넣은 화채)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세계음식관 옆에 한국음식관도 마련해 외국 관광객에게 우리 음식을 소개한다. 용산구 각 동의 자치센터 주민들이 우리나라의 잔치 음식 및 분식류를 판매할 예정이다. 


각 음식관은 행사 기간 오전 11시~오후 6시 운영된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itaewonglobalfestival.com)를 참조하거나 축제운영사무국(02-3444-9388)에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http://danmee.chosun.com/site/data/html_dir/2013/10/07/2013100702320.html?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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