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뉴스
세계여행업계의 가장 큰 손님으로 부
상한 중국인 관광객들 요우커가 올해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내수부진에 시달리도록 있는 한·중·일 3국 이 이 씀씀이까지 큰 손님 요우커들을 잡기 위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효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건물 15층 높이 초호화 크루즈의 불빛 아래로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중국 최대연휴를 앞두고 해외 나들이에 나선 '큰 손'들을 모시기 위해 국내 한 면세점이 마련한 이벤트입니다.
한류스타와의 선상 만남을 위해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꼬박 스무 시간 배를 타고 온 요우커들입니다.
◀ 쑤아이/중국인 관광객 ▶
"(행사가) 즐겁고, 아주 좋아합니다. 상하이에서도 한류스타들이 오는 행사가 종종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 요우커들은 곧바로 매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국산화장품은 가져다 놓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중국 중산층 이상 가정의 상징이 된 전기밥솥과 주스원액기, 로봇청소기 등 이른바 요우커 '3종 세트'는 물량이 달려서 못 팔 정도입니다.
◀ 이성철/롯데면세점 제주점장 ▶
"요우커 손님들이 많이 몰리면서 구매력을 동반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국내 면세점 시장은 6조 8천억 원 규모로 세계 1위
올해 5백만 명을 돌파한 '요우커'의 위력에 고속 성장하고 있지만 주변국들의 공세에 안심할 순 없습니다.
일본의 변화는 가장 먼저 관광산업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44년 만에 관광수지가 흑자로 돌아섰고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관광객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요우커를 잡기 위해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면세점 숫자를 2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 고이즈미 츠카사/하마긴종합연구소 조사부 ▶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맞아 공공 시설물 등을 만드는데 많은 돈이 투자될 것입니다."
중국도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국민을 잡기 위해 최근 하이난성에 면세점을 열었습니다.
화장품 매장만 축구장 만한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요우커 특수'를 위해 동북아 3국이 무한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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