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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타이 라이프-THAI LIFE

불교 의식에 따라' 마흔 한 살이 되어 마흔 한 마리에 물고기를 방생 하는 제프리..

by JONYTHAI JONY JUNG 2014. 9. 29.
탐 분 (ทำบุญ) 뜻: 자선의 덕을 쌓다. 불교 의식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절실한 불교신자인 제프리' 올해 태국 나이로 41(마흔 한 살) 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41(마흔 한) 마리에 물고기와 미꾸라지를 방생해야 하는날 이라고 한다.

집앞 후웨이쾅 시장에서 물고기 41마리와 민물 소리를 함께 구입한 후 물고기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강이나 개울가를 찾아 그곳에 방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엔 방콕 심장부의 젖줄기' 차오프라야강에서 방생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곳에선 물고기가 편안하게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루종일 수 많은 배들이 왔다갔다 하고 시끌벅적한 차오프라야강은 탈락.!!

그렇다면 과연 방콕에서는 어느 강물에 흘려 보낼수 있을까? 그렇게 찾던 중 뜻밖에 내가 근무하는 수완나품 공항 수화물 창고 (Cargo) 앞에 물고기들이 살 수 있다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도착한 그 곳에는 몇몇 제프리와 같은 사정을 가진 사람들이 물고기를 방생하러 온 것이다.



그리고 입구에는 신자들을 위해서 작은 불교 사당까지 마련을 해놓고 있었는데..



하늘에는 이착륙 하는 항공기들이 땅에 맞 닿을듯 저공 비행을 하고 드 넒은 들판과 야자수나무 아래로 개울이 흐르고 있었다.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많이 없어서 인지 개울까지 가는 길은 찾을수 없었다. 풀밭을 밞으면서 혹시나 진흑탕에는 빠지지 않을까를 이래 자래 걱정하면서 개울가에 도착해서 준비했던 물고기와 미꾸라지 그리고 민물 소라를 방생하는 제프리...

물고기와 미꾸라지들이 고마운 인사라도 하는지 처음 방생 했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고개를 물 밖으로 주둥이를 쳐들고 인사를 하는 기분이였다. 부디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기를 기원하며...



제프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나 역시 고개 숙여 두손을 합장하여 기도를 하였다. 내가 알지 못했던 또 다른 태국 문화를 알아서 너무나 뜻 깊은 하루를 보낸듯하다.

물고기를 방생 하는 내내.. 혹시나 제프리가 발을 헉 딧어 물속에 빠지지는 않을까? ' 너 물속에 빠지면 뚱뚱하고 무거워서 내가 건져 올리기 힘들다며 조심하라고.. 그랬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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