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TRAVEL/태국뉴스

영종대교서 105중 추돌사고…2명 사망-65명 중경상.. 인천공항 뉴스 모니터링 하다가...

by 조니타이 2015. 2. 12.
오늘은 하루종일 회사에서 인천공항 관련 업무 모니터링을 하다가 헉~ 

105중 추돌사고 9시 뉴스를 보고 화들짝~!  아래 KBS 9시뉴스 먼저 보고 가시죠! 




<앵커 멘트>

오늘은 가슴 철렁한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이 소식부터 전해 드립니다.

오늘 오전 인천 영종대교에서 무려 105중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짙은 안개 속의 오늘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쳤습니다.

첫소식 임재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9시 40분 인천 영종대교, 승용차가 짙은 안개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잠시 뒤...

<녹취> "아악 어떡해 어떡해"

이어 버스에, 승용차, 화물차까지 연이어 추돌합니다.

<인터뷰> 박순일(사고 피해자) : "뭐가 와장창해서 정신을 깨고 보니까 버스가 다 밀고 들어온 거에요 차를..."

1.3킬로미터에 걸쳐 백 다섯대가 부딪힌 사고로 운전자 52살 김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63명이 다쳤습니다.

아침 비행기로 입국한 외국인 18명도 부상했습니다.

<인터뷰> 파딜라(말레이시아 관광객)

오늘 사고는 짙은 안개 속에서 차선을 바꾸던 버스와 승용차가 부딪힌 뒤 뒤따르던 차량들이 추돌하면서 커졌습니다.

그나마 안전거리를 뒀던 차량들이 간신히 연쇄 추돌을 피했지만, 뒷따르던 차량들이 서로 뒤엉키면서 2차, 3차 추돌사고로 이어졌습니다.

6시간 만에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멘트>

워낙 대형사고인데다 특히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 한가운데서 일어나면서, 도로는 순식간에 전 구간이 마비됐습니다.

경찰은 물론 구급차도 현장접근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짙은 안개 속, 갑자기 나타난 사고 차량을 간신히 피하지만

<녹취 > "와 피했어! 아 피했어!"

<녹취> "으아~!"

잠시 뒤 뒷 차량이 들이받으면서 앞차와 부딪힙니다.

공중에 들려 옆으로 누워있고 다른 차량에 끼여 완전히 찌그러지고, 차량 백여 대가 손쓸 틈도 없이 부딪혔습니다.

<인터뷰> 사고 목격자 : "사이 사이에 그렇게 대형 사고들이 있었어요. 1, 2차선에 있는 차들은 완전히 찌그러지고 지붕도 눌리고…"

견인차들이 사고 차량을 한 대씩 끌어내고 크레인까지 동원됐지만 수습이 쉽지 않습니다.

차량이 달리 빠져나갈 길 없는 다리 위에서 사고가 나다보니 사고 수습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오고 가지도 못하는 도로를 역주행해 도착한 구급대는 환자 이송도 어렵습니다.

<녹취> 소방 구급대원 : "(역주행해서 나갈 수 있어요) 있어? 가보자고…가보자고…"

몇몇 부상자는 사고 한 시간 넘게 지나서야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녹취> 니엔티안(사고 부상자) : "차량도 많고 사람도 많아서 응급실 가기 힘들었어요. 한 시간 기다렸어요."

부딪힌 앞 차량에 끼인채 함께 견인되는 차량이 있을 정도로 마구 뒤엉켜 완전히 마비됐던 사고현장.

사고 직전 인천공항에 착륙한 항공기 20여 대의 승객들은 걸어서 영종대교를 건너야 했습니다.


오늘은 인천공항이 면세사업자 발표가 있었던 날이라서 인천공항관련 뉴스와 정보를 검색하던중에 소식을 접했습니다. 부디 많은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바라며 좋은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조니타이에서...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