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경찰은 외국인 거주자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쿰빗 지역에서 외국인에 대해 정당한 절차를 밟지 않은 모든 검문검색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경찰이 지난해 외국인들을 상대로 불필요한 검문검색을 자주 실시하여 불평불만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일부 경찰들은 검문검색을 하고 나서 신분증 (여권사본) 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에 대해서는 돈을 요구하거나 마약 복용또는 소지가 의심스러운 외국인에게는 현장에서 바로 소변 채취를 해서 모욕적 행동이라는 비난을 사기도 했다.
방콕 경찰은 외국인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거나 경찰을 피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는 이상 검문검색을 하지 않고, 소변 채취는 경찰서에서만 하기로 했다.
태국은 한해 약 2천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쿰빗 지역은 방콕에서도 외국인이 거주자및 관광객이 가장 붐비는 지역중에 한 곳이다.
경찰은 조만간 영문으로 작성된 외국인의 권리에 대한 안내서를 만들어 배포하기로 했다.
(16일자 방콕 포스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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