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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태국뉴스

대구가 저비용항공사 전성시대를 맞았다.

by 조니타이 2015. 2. 18.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저비용항공사들이 국내노선뿐만 아니라 국제노선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13일부터 주 3회(왕복기준) 대구-중국 베이징 정기노선을 취항했다.

운항 스케줄은 대구에서 월·수·금요일(밤 11시20분), 베이징에서는 화·목·토요일(오전 2시15분) 출발한다. 운항하는 항공기는 보잉 737-800기종(186석)이다.

티웨이항공도 오는 3월30일부터 주 5회 대구-일본 오사카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대구-오사카를 매주 월·수·금요일과 일요일(오전·오후) 운항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말부터 대구공항에는 3개국 5개 국제정기노선(중국 베이징·상하이·선양,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이 운항하게 된다.

이 가운데 베이징(제주항공), 방콕(제주항공), 오사카(티웨이항공)의 3개 노선은 저비용항공사가 차지한다.

대구시는 저비용항공사의 국제노선 확대가 대구공항의 야간운항 통제시간(커퓨타임) 단축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13일부터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대구-베이징 노선은 대구공항 야간운항 통제시간 단축 이후 처음 개설된 정기노선이다. 이에 따라 향후 저비용항공사를 중심으로 대구공항의 국제 정기·부정기 노선 취항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정명섭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지난해 대구공항 야간운항 통제시간이 크게 줄면서 다양한 항공노선 취항이 줄을 잇고 있다.

베이징 노선을 시작으로 많은 정기·부정기 국제노선이 신설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 소스: 대구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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