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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뉴스-NEWS

태국 신혼여행 왔다 절도범으로 몰려 섬에 억류된 한국인

by JONYTHAI JONY JUNG 2016. 1. 30.

부산의 한 신혼부부가 태국 코사무이로신혼여행을 왔다 신랑이 절도범으로 몰려 신부만 돌아가고 신랑은 한 달 넘게 억류된 상태다.



이 부부는 지난해 12월 19일 결혼을 했으며 하루 뒤 오전 8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거쳐 목적지인 코사무이섬에 도착후 다른 신혼부부 3쌍과 태국 현지 가이드 등 총 9명이 함께 크르주선을 타고 코사무이섬에서 낭유안섬으로 이동했다.

배가 섬에 도착한 뒤 내리려던 임씨(31세) 의 눈에 충전 중인 휴대전화 한 대가 보였다. 임씨는 같은 일행 중에 누군가 휴대전화를 두고 내린 것으로 생각하고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휴대전화를 챙겼다.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의 주인이 전화를 걸었으나 임씨는 태국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어 먼저 배에서 내린 현지 가이드에게 휴대전화를 전달했다.

뒤 늦게 휴대전화 주인 태국인이 나타나 “왜 내 휴대전화를 당신(가이드)이 들고 있느냐”고 항의했다.

현지 가이드와 일행은 임씨가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져왔다고 설명했지만 이해하지 않았고 결국 ‘절도범으로 몰려 경찰서로 끌려가 16시간 유치장 신세를 지고 보석금 300만원을 내고 풀려 났지만 현재 현지 법원에 여권이 뺏긴 상태에서 재판이 끝날 때까지 출국금지된 상황이다.

재판 날짜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태이며 임씨는 섬에 머물며 재판날짜만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임 씨가 주운 휴대전화의 주인은 태국 고위 경찰 간부로 알려졌으며 임 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현지 사법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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