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 한류 열풍에 힘입어,

[#조니타이] -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태국 방콕 임펙아레나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규모의 태국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16)에 다녀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타이팩스’는 독일의 쾰른메세와 태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 세계 속 아시아 음식[World of Food Asia 2016] 이라는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37개국에서 온 1,919개의 기업과 4만 4천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첫날 한국관은 태국 투싯타니호텔 수석 셰프를 초청해 태국식 돼지고기 요리인 팟카파오무쌉(다진 돼지고기 바질 덥밥)에 토핑으로 얹은 비빔밥 조리 시연회를 열어 태국인과 바이어 등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한국 관광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태국인을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대표 관광지와 K-푸드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한류에 힘입어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애초 한국관은 28일까지만 운영되었으나 한국상품에 대한 관심은 한국관을 벗어나 태국전시장과 폐막 마지막 날인 29일까지 그 열기를 이어갔다.

한국관은 57개 업체가 68개 부스를 설치하고 식품 전반에 걸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80,000 sqm. 규모의 ‘타이팩스’ 전시장의 최대 부스를 자랑하는 태국관에도 한국 부스가 별도 설치되는가 하면, 태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싱하맥주의 대형 부스 진열장에는 진로소주와 참이슬 같은 수입산 한국 주류의 홍보와 한류 스타를 이용한 식품광고가 한창이었다. 

​태국은 동남아시아 한류 문화의 진원지인 만큼 태국 시장의 진출은 동남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된다. 한편, 타이팩스에 이어 올해 10월 방콕에서 다시 K-푸드 페어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조니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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