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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끄적끄적

우리 어머니님께..

by 조니타이 2012. 6. 22.

 

                     

(뮤직비디오 GOD 에 어머님께 입니다.)

어제 페이스북에 한 지인이 올려주신 글에 너무나 감동을 받았습니다.

저는 처음 페북 지인이 올린글인지 알았는데.. 퍼온글이라고 하더군요!   감동 100% 인가 봅니다.

최초 이글을 작성하신분에게 정말 존경을 표시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루종일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니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가신 하늘나라 여서 그런지 우리 상호, 동호, 소연은 항상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어머니께 못한 사랑을 되돌려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아무도 모르법! 살아계실때 잘하지 라는것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전까지 익혀듣던 예기였는데....

저는 지키지 못했던것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떠난 지금에야 땅을 치고 후회를 합니다.

저는 어머니가 배가 아파서 병원으로 가던중 택시안에서 저를 낳으셨고....

항상 장남인 형과 막내인 여동생 중간에서 투정만 부리던 저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더 따뜻하게 감싸주셨던

우리 어머니! 너무나 보고싶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면 내가 못다했던 어머니 은혜를 다 사랑으로 보답하려 합니다.

저는 진짜 불효자식인가 봅니다.

어머니가 세상과 작별하는 그날까지도 저는 태국 방콕에서 내가 하고싶은것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세상과 작별하던 1주일전까지만 해도 저는 어머님께 세상에서 가장 힘든 불효를 했습니다.

7일전 저는 태국생활이 너무나 힘들고..솔직히 놀고 먹고 그랬습니다.

너무나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어머니께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돈 얼마만 붙여달라고.. 어머니가 은행장 돈을 산 처럼 쌓아놓고 사는 분도 아니시고 그떄는 왜 그랬을까?

어머니도 힘든데.. 말입니다. 그리고 돈을 붙여준다고 하긴 했는데..

아~그떈 왜 그랬을까?    어머니도 힘들어서 돈을 다른사람에게 빌려야 하는 실정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어머니의 잔소리가 너무나 싫었던지..

" 엄마 ! 엄마가 내 엄마 진짜 맞아? 그러면서 됐어! 그러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1주일후 어머니가 세상과 작별했습니다.

휴~ 있을때 잘할껄! 후회라는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하게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사랑하는 사람의 어머니를 친 어머니 처럼 생각하면서 마음을 주고 모든것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 역시 작년에 세상과 이별했습니다.

 

친어머니가 세상과 작별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친 어머니에게 내가 못다한 사랑을 다하려 했는데...

이것이 운명인가요?

 

오늘 이렇게 싱하맥주 10켄째 마시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진을 다운받으려다가 어떻게 " 여유만만이라는 한국방송 프로그램에서  국민스타 송해 아저씨? 아저씨라고 해야하나? 송해 할아버지? 아저씨? 암튼 ..

 

 

출현한 프로그램에서 송해 선생님이 아~ 선생님이 좋타..ㅋㅋ 캬.. 선생님이 눈물을 흘렸다는

검색어를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송해선생님은 정말 어디서 정말 특별상이나 최고의 권위상 같은거 줘야 하는데.. 정말 존경하고 대단하십니다.

지금 다운받고 있습니다. 여유만만 송해 선생님편

송해 선생님이 눈물을 흘린것 역시 어머님 때문이라는데.. 

영상 보고 글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 옆에 어머니가 계시다면 어께한번 마사지해주세요! 그리고 사랑한다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귓솟말로 예기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인증.. 볼에 뽀뽀 해주세요!  ㅎㅎ

 

 

아래글은 퍼온글입니다.

 

 

 

너 입맛 없다고 아침밥 먹기 싫다 투정부릴 때,
엄마는 너 아침 따뜻한 밥 먹이려 새벽 5시에 일어나 쌀을 씻었고,

너 다리 아프다고 택시탈 때,
엄마는 버스비 900원이 아까워 큰 짐 머리에 이고 한 시간을 걸었단다.

너 술깬다고 노래방에서 괴성지를 때,
엄마는 늦게 오는 널 기다리다 어두운 골목길을 몇번씩 두리번 거렸고,

너 외출한다고 거울 볼 때,
엄마는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며 늘어난 주름살에 쓴 웃음 지었단다.

너 음식 먹기 싫어 남 줄 때,
엄마는 과자 하나라도 너 주려고 살며시 가방안에 집어 넣었고,

너 청바지 입고 맵시 뽑낼 때,
엄마는 15년 된 정장 한벌을 입고 오랫만의 외출을 했단다.

너 클럽에서 즐거워 춤출 때,
엄마는 관절염에 욱신거리는 무릎과 저려오는 손발에 몸을 뒤척였고,

너 유행가 들으며 거리 다닐 때,
엄마는 우연히 들려오던 내 젊은날의 음악에 슬쩍 눈가를 적셨단다.

너 레스토랑서 음식 남길 때,
엄마는 가족들이 먹고 남긴 음식 모아 쓱쓱 밥 비벼 먹었고,

너 친구들과 전화로 수다떨 때,
엄마는 방에 들어가 나오지도 않은 너 그리워 방 앞을 서성였단다.

너 덥다고 에어컨 바람 쐴 때,
엄마는 너 더울까 시원한 화채 만들어주려 더운 땡볕을 지나 장을 봐왔고,

너 정치 경제 이야기 할 때,
엄마는 아무것도 모른다며 날 무시하는 너에게 조금은 속이 상했단다.

너 친구랑 벚꽃 놀이 갈 때,
엄마는 TV에 나오는 벚꽃은 보며 행복해 했고,

너 사랑을 알았을 때,
엄마는 네가 나를 떠난 것만 같아 약간은 서운했단다.

너 사랑을 품에 안을 때,
엄마는 네가 잘 자라주어서 너무나 행복했고,

너 사랑을 맹세할 때,
엄마는 이 세상의 모든 행복이 너에게 내려주기를 기원했단다.

그리고 널 닮은 아기가 태어났을 때,

엄마는 고맙다고 눈물 흘리는 너의 모습에 모든 서운했던 기억들이 다 사라지는 것만 같았단다.

그래서 엄마는 행복하단다.....

지금은 떠나보낸 하늘 나라에 계신 엄마가 보고싶군요!! 있을때 잘 할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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