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 제프리가 만드는 한국식 잡체요리법

지금부터 태국인 제프리가 만드는 한국식 잡체요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ㅎㅎ

회사 퇴근후 집에 와보니 저녁늦게 주방에서 잡체요리에 도전을 하고 있는 제프리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너무나 신기하고 재미 있어서 사진촬형을 시작했죠.



그리고 집안 구석에 처박아놓은 주방모와 앞치마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평소에도 한국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요리에 도전을 하지만 한국사람인 저도 못만드는 잡체를 만드는것은 뭐 저희가 살면서 기적을 만든다고나 해야하나? ㅋㅋㅋ

태국에도 태국식 잡체요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맛과 만드는 방식부터가 다릅니다.

일단 제프리가 도전한 잡체요리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해볼까요?

*우선 재료- 잡채, 돼지고기, 시금치, 당근,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파, 피망 과 *부재료- 진간장, 설탕, 참기름, 식용유, 정종술, 볶은 참깨를 준비해 놓았더군요.

그리고 재료손질을 위해서 필요한 양 만큼 잡체를 준비하여 끓는 물에 잘 삶어서 물끼를 뺀다음 돼지고기와 피망을 가늘고 길죽하게 체를썰고 시금치를 삶어서 물끼를 뺴야만 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잠깐? 도대체 어디서 배운것일까? ㅎㅎ 만드는내내 옆에 아이패드로 유투브에 연결하더니 동영상을 틀어놓고 따라하기를 했던것 이였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태국에서 구하기 힘든 시금치를 한인타운 (수쿰빛 프라자)에 가서 준비 해놨더군요.

그리고 당근을1cm+1mm*5cm로 길고 얇게 썬다음 버섯은 적당히 먹음직 스럽게 썰어야 한다며 ㅋㅋㅋ.

마지막으로 양파는 길고 얆게 썰던다음..~ :( 양파 떄문에 눈물을 흘리면서 까지 준비하는 노력에 감탄 했습니다. 그래서 눈물이 났나봅니다. 엉엉~ㅎㅎㅎ

그리고 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먼저 양파를 볶아 향을 낸 다음 당근을 먼저 볶고 고기, 시금치, 버섯, 피망을 넣고 어느 정도 볶더니 간장, 정종술, 설탕을 넣고 간을 보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비된 잡채를 넣고 잘 혼합해서 잘 볶더니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음 ~

손가락을 이요해서 한 접 내입에 넣어주더니..~ 우아!!~ 오늘 내 점수는요 100점 만점에 99.9 ㅋㅋ

그리고 우선 무엇보다 마무리가 중요하죠.~ 이쁜 접시에 깔끔하게 담아서 테이블로 ㅎㅎㅎ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는 한국사람인 내가 반성을 해야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방콕에서 조니정 라이프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