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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제프리 요리보고

소연이와 제프리 닭도리탕...

by 조니타이 2014. 4. 30.
오늘 하루종일 회사일 + 광주 모 병원에서 시어머니' 간병인 역할을 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사랑하는 여자.. 내 여동생과 온 종일 카톡으로 하루를 보냈다... ㅠㅠ 

친 어머니가 살아계셨으면.. 그 나마 덜했을 텐데.. 결국 이혼예기까지 나왔다. (오빠 나 이혼할래.! 시집살이 할려고 결혼한거 아니잔아...난 이혼하라고 했다.! ) 

그리고 난 퇴근 후 집에 불야 불야! 오자마자 정신없이 동생과 통화를 시도 했다. 소리 높여 통화하는 나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제프리... 늦은밤 12시..ㅠㅠ 


 


결국 주방을 계속 어슬렁 거리더니.. ! 평상시 같으면 나의 퇴근 시간에 맞춰 내가 집에 도착하기 전에 카드키로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변함없이 자신의 한국 요리를 나에게 자랑하던 제프리의 모습은 없었다.

내가 샤워를 마치고 작은방에서 컴퓨터를 하고있을때도.. 옆에 다가와서 작은수저로 이거 맛좀보라면서.. 

하지만 오늘 그의 어께는 너무나 축 늘어지고 나에게 평소같이 하고 싶은말도 못한채 침실로 향했다. 컴퓨터를 하는내내 뒤에서 뒤척거리던 제프리... 

그리고 난 제프리가 지방 출장중에 지오디에서 만난 태국인 똔이라는 친구와 연락을 하는데... ㅠㅠ 

너무나 혼란스럽다..ㅠㅠ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한국인 입국강화 심사떄문에 평생에 한번도 연락 안오던 사람들이 연락이 온다. 아~휴.. 정말 혼란스럽다.

어디로 확~ 도망가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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