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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

태국 입국심사 강화 연계상품 제동 - 여행정보신문

by JONYTHAI JONY JUNG 201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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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 이동 불가·공항 심사도 까다로워

왕복항공권·가용 현금 넉넉히 소지해야

최근 A여행사의 태국/캄보디아 연계상품 여행자 34명이 캄보디아에서 태국으로 넘어가는 국경에서 입국이 거부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태국 내 입국심사 강화로 인해 국경 간 육로 이동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태국교민 사이트인 한아시아에 따르면 얼마 전 태국 이민국이 한국교민을 상대로 비자설명회를 가지면서 비자런을 위한 육로 이동은 무조건 제재할 것임을 밝혔다. 여기서 비자런이란 비공식적으로 공항도착비자 기간 만료 전에 인근 국가의 국경을 통과해 재입국하면서 30일간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실제로 비자런을 위한 국경 이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여권에 태국 인근 국가 방문 스탬프가 많이 찍혀있거나 타국에서 육로로 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의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현지 움직임을 감지한 주한태국대사관은 지난 12일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통해 태국공항이 관광객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입국목적이 관광인 경우에는 충분한 가용현금(1만 바트 이상)과 왕복항공권을 소지해야 하며 입국목적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알렸다.

그러나 대사관의 공지가 뜬 후 10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실제로 국내 여행객 34명의 육로 입국이 거부되자 국내 여행사들이 부랴부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 랜드사는 태국 입국 심사강화와 관련해 유의사항 및 고객 전달용 정보를 여행사에 뿌리고 있으며 여행사들은 육로 이동이 있는 태국 연계 상품 판매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재 강화된 태국 공항입국 심사에 따르면 여권이 훼손되거나 유효기간이 부족한 경우 입국 거부 될 수 있으며 입국 카드가 제대로 작성되지 않은 경우 또는 리턴 티켓을 소지하지 않거나 여권과 같이 제시하지 않는 경우는 심사를 거부당할 수 있다.

또한 한국 비행기에 대해서는 카운터를 일부러 적게 오픈하고 급행료를 요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김치 등의 밑반찬과 술(팩소주)의 경우 짐을 찾아 나오는 과정에서 거의 다 적발되며 박스 포장의 경우에도 재검색을 통해 압수 또는 벌금을 물고 있다고 한다.

이에 여행사는 현지에서 머무르는 호텔 이름 등 입국카드를 정확히 작성하도록 해야 하며 여행자로부터 돌아오는 항공 티켓을 꼭 여행자 본인이 소지할 수 있도록 전달해야 한다. 또한 여권의 작은 훼손 여부도 재확인해 재발급 받을 것을 권유하고 통과가 어려운 주류 또는 음식 등은 미리 반입 금지임을 알려야 한다. 부당한 급행료나 비자 요금을 요구 할 경우 거절할 것 등도 안내해야 한다.

한편 이처럼 태국 내 한국인 입국심사가 강화된 것은 태국인의 한국 불법 취업자 대량 추방조치에 대한 반감과 인천공항의 이유 없는 태국인 거부 사례가 높은 것이 뒷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가이드들의 경우 비자 스탬프가 많이 찍혀 있으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심사거부 및 추방되는 경우가 심심찮게 발생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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