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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TRAVEL/태국뉴스

조니타이 집중취재' 태국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by 조니타이 2014. 5. 9.
[조니 ⓝ 타이 늬우스] 요동치는 태국 경제' 태국이 잉락 친나왓 총리 해임으로 또 다시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필자 조니가 다니는 K회사의 매출은 1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는듯 했지만 이후 관광객이 줄면서 매출이 반 토막이 나버렸다.

세계 경제 회복세를 타고 동남아시아권 경제가 되살아는 분위기 이지만 유독 태국만 회복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태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2.8%를 제시했다.하지만 9일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태국 주요 지수는 1.7%, 달러 대비 바트화 가치는 0.3% 각각 하락했다고 전했다.

HSBC가 발표한 동남아 국가 경제성장률 가운데 인도네시아(5.4%), 베트남(5.6%), 필리핀(6.5%) 등 주변국과 비교해도 이미 절반 수준이다.

이마저도 달성이 불투명하다. CNBC에 따르면 경제분석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태국이 빠른 시일 안에 사태 해결을 보지 못하면 경제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까지 한 상태이다.

태국의 ‘오뚜기같은 경제를 견인해 온 민간 기업 이익도 미국의 재정 긴축 여하에 따라 외국 투자금이 빠져나가면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된다.

이미 그런 움직임이 시작된듯 하다. 삼성전자 태국 전자렌지 공장은 이미 철수를 시작했으며 몇몇 외국인 자본이 빠져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로선 정정불안이 쉽게 사그라들 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반 탁신 진영(옐로셔츠)와 친 탁신(레드셔츠) 진영 간의 갈등으로 7월20일로 예정된 재총선도 온전히 치러질 지 미지수다.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은 CNBC에 사태가 장기화되면 국가 신용등급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 매출은 반토막이 나고 기다리던 보너스 소식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지고, 직원들 수입이 줄어들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직원들의 불만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 비자런(Visa Run) 사태가 발생하면서 업친데 덥친격으로 사태가 점점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JJ경제에도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다. ㅠㅠ

(태국 생활의 모든것' 조니타이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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